[목회칼럼] 2019.11.10 신실한 길동무

어제 2019년도 구역회(Charge Conference)가 있었습니다. ‘구역’은 전임 목회자 한 사람에게 맡겨진 교회 혹은 교회들을 의미합니다. 연합감리교회에서는 구역회에서 한 해의 살림을 결산하고 다음 해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구역회에서 결정한 주요한 사항들은 …

[목회칼럼] 2019.11.03 11월에 대한 생각

고 황현산 교수의 <사소한 부탁>에 보면 10월과 11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0월은 5월과 함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달입니다. 5월은 꽃이 만개하기 때문일 것이고, 10월은 열매가 무르익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날씨도 좋아서 …

[목회칼럼] 2019.10.27 행복한 동행

눈 밝은 분들은 오늘 예배당에 들어오시면서 로비의 양쪽 벽면에 붙어 있는, 영어와 한글 그리고 스페인어로 된 안내문을 보셨을 것입니다. 얼마 전에 예배당 바깥 사인을 모두 세 언어로 바꾸더니, 이번에는 예배당 …

[목회칼럼] 2019.10.20 아버지의 자리

저와 제 아내는 교우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어머님 장례를 잘 치르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위해 염려해 주시고 또한 기도해 주신 모든 교우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제가 없는 동안에 …

[목회칼럼] 2019.10.13 두 가지 이미지

지난 토요일 새벽에 어머님의 부음을 받은 이후로 정신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일 저녁에 도착하여 가족들과 함께 입관 예배를 드리고 마지막으로 어머님 시신을 뵈었습니다. 뇌경색으로 시작된 치매가 깊어지면서 어머님의 육신은 서서히 …

[목회칼럼] 2019.10.06 갑작스러운 인사

교우들께서 이 글을 읽으실 때 저는 한국행 비행기에 앉아 있을 것입니다. 10년 넘게 치매를 앓으시던 어머니께서 하나님 품에 안기셨기 때문입니다. 지난 금요일 밤, 막 잠이 들려 하는데 막내 동생에게서 전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