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21.07.18 부목사님의 직무

오늘은 윤석현 목사님께서 말씀을 주십니다. 교우들께서는 마음 담아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교자에게 가장 큰 기쁨은 교우들이 귀담아 들어 주는 것입니다. 교우들에게 가장 큰 기쁨은 목사가 정성껏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는 것이겠지요. 서로에 대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 안에서 우리는 성숙할 수 있습니다. 윤 목사님이 신실하고 훌륭한 설교자로 자랄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해 말에 임원회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교회 사역을 위해 부목사님을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의 규모는—한어 회중만 따지면—목회자 한 사람이 감당 하기에는 조금 버겁고 전임 목회자 두 사람이 감당 하기에는 조금 작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저 혼자서 감당 하면서 제 손에 닿지 않는 영역은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교우들께서 각자의 은사에 따라 교회 일을 섬겨 주셔서 오늘까지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윤석현 목사님은 그동안 제 손이 닿지 않던 일들을 챙기실 것입니다. 특별히 팬데믹 이후에 더욱 중요해진 온라인 선교와 앞으로 더욱 확대시켜야 할 지역 선교를 전담하실 것입니다. 앞으로 윤석현 목사님이 담당할 사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멀티미디어 사역팀(팀장: 이백호)을 도와 교회의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투브 등을 관리하고 발전시킨다.
•선교사역부(부장: 장돈식)를 도와 해외 선교 사역과 지역 선교 사역을 돌보고 발전시킨다.
•교회 내의 시니어 교우들을 위한 영성 및 친교 모임을 연구하고 실시한다.
•한어 청년부(지도: 김상백/이수진)와 젊은 세대 속회를 지원한다.
•찬양단을 구성하여 찬양 예배와 부흥회 및 수양회를 위해 섬긴다.
•중보기도팀을 구성하여 교회 안팍의 영적 필요를 섬긴다.

이상의 사역은 윤목사님이 중점적으로 관심을 쏟을 대상입니다. 교회의 일상적인 목회 활동의 경우에는 저와 함께 교우들을 섬길 것입니다. 8월 첫 주일부터는 예배 인도를 맡고 저는 설교만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윤목사님도 정기적으로 말씀을 전하도록 배려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듯이, 영어권 사역을 위한 전임 목사님을 아직 모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렉스김 차세대 디렉터께서 Youth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두 분의 목사님이 교인으로 등록하셔서 앞으로 영어 예배를 도와 주실 것입니다. 한 분은 황윤섭 목사(Rev. Geoff Hwang)이고, 또 한 분은 펜타곤 군목이신 류명욱 목사(Chaplain Tim Ryu)입니다. 두 분 모두 영어권에서 활동 하셨습니다. 황목사님은 이미 영어권 청년들과 성경 공부를  시작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교인으로서 목사의 도움이 필요한 일을 적극 도와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미래를 하나님께서 섭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때로 우리는 알 수 없음으로 인해 염려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신비한 방법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것을 경험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믿는 것은 신비한 모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