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20.11.15 추수감사일 야외 성찬식

다음 주일(22일)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이 날을 맞아 우리는 오전
10시에 두 번째 ‘야외 성찬식’(Drive-In Communion)을 가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지역의 코로나 확진률이 6%입니다. 북버지니아 외에
다른 지역에서는 점진적으로 대면 예배를 시작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은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닙니다. 따라서 당분간 영상 예배를 지속할 것입니다.

지난 주 설교 중에 말씀 드린 것처럼 신앙과 교회의 본질은 ‘사귐’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코비드-19 감염증으로 인해 사귐을 박탈 당한 채
살아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생명력을 약화시키는 일이며 우리
각자의 신앙을 좀먹는 일입니다. 몸으로 모이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 각자의 믿음은 점점 약화될 것이고, 그로 인해 교회도 쇠락할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신앙과 교회의 생명력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까닭에 제한된 상황에서도 가끔 몸으로 모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야외성찬식’은 가장 중요한 은혜의 통로 중 하나인 성찬을 받기
위한 것이며, 또한 몸으로 모이기 위한 것입니다. 실내가 아니라 야외에서
모이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게라도 우리가 한 몸의 지체인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잠시라도 믿음의 지체인 성도들의 얼굴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 됩니다. 꼭 시간을 내셔서 참석해 보시기를 권면 드립니다.

‘야외성찬식’은 지난 번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교회
주차장에 오시면 다른 차와 한 칸을 띄워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를
마치면, 정원에 마련된 임시 제단으로 오셔서 성찬과 감사절 선물을 받아
가십니다. 이 경우, 다른 교우와의 안전 거리(6피트 혹은 약 2미터)를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를 필히 착용 하셔야 합니다. 헌금은 제단 십자가
옆에 있는 헌금 접시에 놓으시면 됩니다. 차로 돌아가시면 라디오를
켜셔서 주파수를 FM 102.1에 맞추십니다. 모든 교우들이 성찬을 받고
준비가 되면 예식을 시작할 것입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자신과 다른 교우들의 건강을 위해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성찬을 전달 받기 원하실 경우에는 가까이 사는
교우께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성찬과 감사절 선물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참석하실 분들은 목요일까지 윤문경 형제(dalpool@hotmail.com)에게
알려 주시고, 건강 확인서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 확인서는 당일에
내셔도 됩니다. 이 모든 불편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모임을 가지기 위한
것이니 기쁘게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일에
‘세례입교예식’(Baptism and Confirmation Ceremony)을 같이 하려 했는데
예배당에서 하기 위해 12월 13일(주일)로 연기했습니다.

오랜 만에 교우 여러분의 모습을 뵙게 될 것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설렙니다. 이런 마음이 교우들에게도 있을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