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20.10.11 굶주림에 대항하여 (Rise Against Hunger)

다음 주일(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Rise Against Hunger와
함께 굶주림을 퇴치하기 위한 사역을 행합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8억
2천 1백만 명이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1990년에 전 세계
인구의 24%가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었는데, 2019년에는 10%까지
줄었습니다. Rise Against Hunger는 연합감리교회 목사인 레이
뷰캐넌(Ray Buchanan)이 설립한 구호 단체로서 굶주림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굶주림은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가장 심한 고통이며, 가장 중요한
질병 발생 요인입니다. 미국이나 한국 같은 나라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을
조금만 아껴도 단숨에 굶주림을 지구 상에서 추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나라에서 남은 음식이 버려질 때 지구 반대편에서는
누군가가 한 줌의 음식이 없어서 죽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 사실을
생각하면 음식을 귀하게 대하게 될 것이고,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줄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Grace Ministries와 수요일 Grocery Drive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식량 문제를 도와 왔습니다. 또한 UFO 사역을 통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주말 식량을 공급해 왔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매 년
Rise Against Hunger 사역을 통해 구호 식량을 보내는 일에 참여해
왔습니다. 올 해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해 이 사역을 행하는 것이
위험 해졌습니다. 하지만 구호 식량에 대한 필요는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제한된 인원만이라도 모여 이 사역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한 인원 50명이 이미 찼습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교우들
중에도 신청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대기자 명단에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ROC(체육관)과 친교실에서 작업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날씨가 허락하는
한 교회 앞 정원에서 작업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두 시간
정도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야외에서 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역을 통해 우리는 1만끼의 음식을 포장해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음식값은 교우들께서 드린 헌금으로 지불하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정치인들에 의해 코비드-19 팬데믹이 정치적 이슈로
변해 버렸습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건강의 문제요
생명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믿을만한 과학자들의 말을 경청하고 따라야
합니다. 나 한 사람이 감염되는 것은 나 혼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입니다. 따라서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감염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영상 예배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며,
특별한 행사를 할 때 최고도의 안전 대책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교회에서는 최선의 안전책을 준비할 것입니다.
교우들께서도 안전에 유념 하면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하지
못한 교우들께서는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