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17.06.25 “무엇으로 섬길까?”

제가 우리 교회를 섬긴 지 딱 일 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일 년은 저에게 있어서 탐색의 기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으로 어떻게 여러분을 섬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심방을 했고,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의견을 들었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설문 조사도 했습니다. 영적 성장을 위해 제가 교우들을 섬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왔습니다. 교우들의 삶의 상황에 맞는 시간과방법을 찾아 왔습니다.

얼마 전 설문 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사실 중 하나는 교우들께서 신앙 생활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도움을 받기 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주일 외에 어느 시간을 내어 장기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일 예배와 속회 외에 영적 성장을 위해 무엇인가를 도움 받기를 바라십니다. 과거에 하던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교우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제가 가장 잘 섬길 수 있는 영역을 찾아 보니, ‘기도 생활’과 ‘말씀 묵상’ 그리고 ‘제자도’였습니다. 이 세 가지 주제에 관한 한 우리 교회의 모든 교우들께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제대로 하자면 몇 개월 동안 공부해야 하는 주제들이지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세 번의 강의(2시간) 후에 하루 수양회를 가지는 형식으로 이 주제들을
다루어 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기도학교’가 7월 8일(토), 15일(토), 22일(토) 오전 8시 부터 10시까지 213-215호에서 모입니다. 그런 다음 29일(토)에는 가까운 수양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수양회를 가질 것입니다. 네 주간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은 동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사정 때문에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은 2기를 기다려 주십시오. 등록지를 오늘 주보 삽지로 넣어 드렸습니다. 다음 주일까지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록비는 없습니다만, 교재비와 수양회 식비는 각자 부담하셔야 합니다.

가을철에는 ‘성경학교’와 ‘제자학교’를 같은 방식으로 열 것입니다. 우선, 토요일 오전에 모일 것입니다만, 그 시간에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나중에 다른 요일과 시간대로 옮기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교우들께서 기도와 성경과 제자의 삶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미 제대로 알고 실천하고 있는 교우들에게는 다시 한 번 기초를 다지는과정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섬기는 목사로서 제가 여러분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시도해 봅니다. 여러분도 같은 마음으로 참여하셔서 영적 성장을 도모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