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16.09.25 예배, 두가지변화

지난주부터저혼자서예배의모든순서를감당하게되었습니다. 예배를같이섬길만한목회자가없기때문입니다. 이것은저에게도좋지않고, 예배학적으로도바르지않습니다. 예배과정에평신도의참여는필수적이기때문입니다. 물론, 찬송을다함께부르고성가대가찬양을하니평신도의참여가없다할수없습니다. 하지만더많은참여가필요합니다.

이런이유로인해이번주일부터예배전반부에있던‘목회기도’(Pastoral Prayer)를봉헌후로옮기고그자리에‘회중기도’(Congregational Prayer)를넣기로했습니다. 보통장로님들이대표기도를맡아서하는데, 우리는모든교인이순번에따라참여하도록하겠습니다. 장로님과권사님부터시작하겠지만직분없는분에게도열겠습니다. 단, 교회에서만든지침에따라기도문을미리작성하셔서목회자에게미리승인받아야합니다. 이것은검열을위한것이아니라정성을다해준비하게하려는것입니다. 순서맡은분이기도문에모든예배자들의마음을담도록정성을다해준비한다면, 회중기도가기다려질것입니다. 또한작성된기도문을모아나중에책을낼생각도하고있습니다.

또한성경봉독순서도순번을짜서교우들이맡아서하도록할것입니다. 우선, 집사님들에게부탁하겠지만, 이것도역시모든교우들에게개방할것입니다. 세례를받으시고교인으로등록된분들에게한해에한번정도부탁이갈것입니다. 언젠가여행중에방문했던교회예배에서어느성도의성경봉독에은혜를받았던경험이있습니다. 기도로준비하면말씀을읽는것하나만으로도은혜의도구로쓰임받을수있습니다.

순번을짤때가급적하나는남성이, 다른하나는여성이할수있도록배려할것입니다. 남성중심의한국교회문화를극복하려는노력입니다. 부디, 순서맡은분들의정성어린준비로인해앞으로주일예배가더풍성해지기를소망합니다